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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용 항체] K-제약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잇따라..."TPD·이중 항체 등 다양"
  • 사업추진단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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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후보 물질에 대한 기술수출 체결 소식을 잇따라 전하고 있다. 올 상반기 7개의 기술수출 소식에 이어 하반기에도 1조원 대의 계약이 체결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제약·바이오 업계 기술 수출 규모는 4조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7~8월에도 2건의 기술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이달에는 HK이노엔,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후보물질 'OXTIMA'이 중국 화동제약에 기술이전했다.

이번 기술 이전은 지난 6월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과의 계약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 중국 '화동제약'은 화동 메디슨의 자회사로, 연간 매출 규모 기준 중국 10대 제약사 중 하나로, 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면역질환 항체 및 바이오시밀러 등을 개발하고 있다. 기술 이전된 OXTIMA는 단일 항체 및 이중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자가면역질환 항체 'OX40L'을 타깃하는 단일 항체, 그리고 'OX40L'과 'TNF-α(종양괴사인자-α)'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 항체 등 두 개다. 단일 항체는 당시 HK이노엔이, 이중 항체는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공동개발했다. 이번 계약과 지난 글로벌 계약을 합하면 총 계약 규모는 약 12억6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에 이른다.

 

지난달에는 항체-분해 약물 접합체(DAC) 전문 바이오 기업 오름테라퓨틱가 미국 바이오텍 버텍스 파마슈티컬즈와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에 대한 1조원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버텍스는 중증 질환을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사다. 이 기업은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 자세한 내용는 아래의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디지털타임즈 : K-제약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잇따라..."TPD·이중 항체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