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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우수사례

(주)대동요업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 선정년도, 지원사업명, 지원기간, 과제명에 관한 정보

우수사례 선정년도 2017년도 지원사업명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지원기간2015.12.01 ~ 2016.11.30 과제명한옥지붕 경량화를 위한 ‘신’ 한식기와 사업화



국내 최대 청기와 생산의 메카 ㈜대동요업 기와 한 장 한 장에 장인정신을 담았다. 질 좋은 재료를 선별해 엄격한 품질관리로 기와생산 및 공급에 앞장서 온 기업이 있다. 지붕 및 외장재 전문생산업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대동요업. 국내외에 우수한 양질의 점토기와를 공급하기 위해 자동화 공정을 통해 수많은 신제품을 출시해오고 있다.



국내 최대 청기와 생산의 메카
㈜대동요업


기와 한 장 한 장에 장인정신을 담았다. 질 좋은 재료를 선별해 엄격한 품질관리로 기와생산 및 공급에 앞장서 온 기업이 있다. 지붕 및 외장재 전문생산업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대동요업. 국내외에 우수한 양질의 점토기와를 공급하기 위해 자동화 공정을 통해 수많은 신제품을 출시해오고 있다.







2대째 이어가는 기와명가


(주)대동요업은 창업자인 부친 박헌출 회장의 대를 이어 박진철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고 청기와 생산업체다. 주 생산품으로 점토기와를 생산하고 있으며, 청기와, 한식기와 두 가지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최근 경량한식토기와(신여와) 제품을 개발해 지진에 강하고 건식시공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우수조달제품 생산업체로 성장했다. 대구 성서공단에서의 시멘트기와 생산 공장 운영이 대동요업의 뿌리다. 시멘트기와를 생산하던 중 짧은 내구성으로 좀 더 장기간 사용가능한 기와제품을 찾다가 흙을 구워 기와를 만들면 내구성이 많이 늘어나는 것을 알고 1989년 12월 1일 점토기와 생산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박헌출 회장은 1975년도에 직원 6명으로 동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 장남인 박진철 씨에게 대표이사직을 인계하게 됐다. 현재 종업원 수는 73명이다. 100% 국산 원료인 점토와 안료, 프리트 등을 사용해 섭씨 1,000도씨 이상에서 만드는 S형 스페니쉬 기와와 일반한식기와 그리고 전 벽돌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식시공이 가능한 한식기와를 개발해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됐다. 현재 개발 중인 유럽형 양식기와는 사실상 시험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국내의 5,000만장 기와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15% 정도다. 극동 아시아 4개국을 비롯해 앞으로의 해외 시장 진출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과제수행, 신개념
한식기와 개발 박차


㈜대동요업의 직원사진


신제품 개발 완료단계에 이르렀을 때 실제 공사납품에 들어갔다. 일종의 Field Test 성격이었다. 하지만 시공 후 1개월도 채 안 돼 지붕에 비가 새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때 피해액은 클레임 비용만 5,000만 원이었다. 시간, 인력, 금형, 제품생산 등에 들어간 개발비용까지 더하면 최소 3억 원에 달한다. 이때 포기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개발에 착수했다. 모든 것을 원점에 놓고 다시 한 것이다. 일본의 제품과 유럽의 제품을 추가로 더 연구하고 직접 현지를 방문해 노하우를 얻으려 했지만 녹록치 않았다. 이런 가운데 우연히 어깨너머로 터득한 힌트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됐으며, 귀국 후 연구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세 번째 디자인으로써 제품을 생산했을 때는 상당히 발전된 제품이 나왔다. 현재의 제품은 6세대 제품까지 개발돼 있다. 지난 3년의 구상과 7년여의 연구 끝에 신 개념의 한식기와가 완성단계에 이른 것이다. 한옥의 건평 당 건축비용이 1,400만 원에 이른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당시 관계자들의 의견은 지붕이 너무 무겁다는 것이었다. 예전에 기와는 두께가 30~45㎜에 이르는데 반해 현대의 기와는 20㎜ 정도로 절반이면서 기능도 좋아졌다. 3겹 시공하던 것에서 2겹 시공으로 기와의 장수도 줄어들었다.


㈜대동요업의 내부사진


그런데 문제는 지붕이 더 무겁다는 것이었다. 이때 원인을 알아보고 문제점을 파악, 분석하면서 신 개념의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신제품 개발에 대한 반응은 처음에는 다양했다. 기와의 크기가 손바닥만 하게 줄어들었으니 반값으로 팔아라, 재미난 제품이긴 한데 믿음이 안 간다는 등 난관에 부딪쳤다. 처음 개발에 이어 두 번째 시제품이 나와서 시공을 했는데, 5,000만 원 짜리 클레임이 발생했다. 사실 당시가 첫 번째 고비였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개발을 해 나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참여가 위기의 돌파구가 되었다. 이때 대구대학교 정찬홍 교수와 연구를 공동 진행하면서 색감, 소성온도, 유속의 흐름 등 몇 가지 도움을 받았다.
연구 기술진의 노력과 교수팀의 보조 덕분에 전 세계에 유래가 없는 새로운 개념의 기와가 탄생하게 됐다. 아직까지 뚜렷한 매출 증대는 없으나 해외진출 계획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생산량을 늘리는 투자전략을 세워나가면서 신규고용 또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고 기술력으로
품질 향상


㈜대동요업의 제품사진


대동요업의 기술력은 전국에 15명 밖에 없는 문화재 제작와공 기능인 중 3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관리담당자 6명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이사 스스로가 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으며, 동종업계에서는 최대의 특허보유와 함께 국내유일의 ‘성능인증마크, 국제특허’를 가진 회사이기도 하다.

전통 한식기와와 양식기와를 모두 생산하는 대동요업은 그동안 청와대를 비롯해 주요 관공서, 전국 고궁 및 유명사찰, 각 군부대 및 국내 유수의 건축물에 S형기와를 납품함으로써 그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대동요업은 연구 분야의 투자로 생산개발의 경우 유럽 선진기술을 따라잡았으나 양산기술력 등 노하우와 격차는 벤치마킹으로 따라잡아야 한다는 게 평소의 지론이었다. 게다가 품질비교를 할 수 있는 장치가 아쉬운 시점에서 제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은 연구개발품으로 이어졌다. 규격 경사각도 강수량 바람 등 복합테스트를 할 수 있는 지붕 시험대인 ‘기후조건별 기와의 기능성 실험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 2년 넘게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원주택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와시장은 매년 5~10% 증가하고 있다. 한식기와를 양산 중인 대동요업은 양식기와 생산 시제품 완료에 따른 생산설비를 향후 과제로 삼고 있다. 장치산업이다 보니 양산체제에 걸 맞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출 분야에 있어서도 한식기와의 판로를 개척 중이며, 수주계약 단계에 이르고 있다. 양식기와는 시제품 양산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대동요업 박진철 대표이사


박진철 대표이사




기와 한 장 한 장에 장인정신을 담았다. 질 좋은 재료를 선별해 엄격한 품질관리로 기와생산 및 공급에 앞장서 온 기업이 있다. 지붕 및 외장재 전문생산업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대동요업. 국내외에 우수한 양질의 점토기와를 공급하기 위해 자동화 공정을 통해 수많은 신제품을 출시해오고 있다.



대동요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프랑스, 독일 등 세계적 기와생산 기업의 기술연수를 실시하고 기와 제작 전 공정의 시스템화를 통해 국내 기와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특히 수공업 형태의 기와산업에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선진국의 발전된 기술을 도입하는 등 공정별 기계화로 품질향상을 꾀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
업계 최고 ‘우뚝’


신한식기와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는 업계 최고를 자부하고 있다. 일본, 중국, 유럽의 선진제조사에 못지않게 해외로 수출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쌓고 있으며, 진취적인 마케팅 활동을 펴나갈 방침이다. 해외의 바이어와 접촉을 하고 있으며, 신제품에 대한 구상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 이 같은 열정은 효율적 기와 생산의 획기적인 제품 발명으로 이어졌다. 선진국 제품 못지않은 양질의 기와를 만들고도 비교할 수 있는 마땅한 장비가 없어 애를 태우던 차에 박진철 대표는 2년여 동안 공을 들여 복합테스트 검사시험대를 직접 발명한 것이다. 이 장치는 경사각도에 따른 누수와 유속, 바람, 강우량 등 기후 조건별 기능실험이 가능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 특허 출원을 받았다. 전통은 쳐다만 볼 것이 아니라 매일 활용하고 쓰면서 다듬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가치라는게 기와명가를 이끌고 있는 박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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