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우수사례
(주)알티엑스
우수사례 선정년도 | 2017년도 | 지원사업명 |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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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간 | 2015.06.01 ~ 2016.05.31 | 과제명 | 연료전지 내구성 향상을 위한 촉매 담지체 및 표면처리 기술 개발 |

소형 전자빔으로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되다
㈜알티엑스
전자층에서 나오는 속도가 거의 균일한 전자의 연속적 흐름을 말하는 전자빔의 쓰임새가 늘어나고 있다. 전자빔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는 ㈜알티엑스와 같은 제조사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개발이 있었다. 소형 전자빔을 상용화하고 연료전지 촉매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알티엑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알티엑스의 경쟁력은 이 뿐만이 아니다. 반응시간이 짧고 효율이 높아 연속 흐름식 공정을 구현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정별 고른 품질을 지닌 나노입자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전자빔 에너지와 전류, 조사시간 등을 제어할 수 있어 원하는 모양과 크기의 나노입자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값비싼 금, 은 나노입자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촉매로 사용하고 있는 백금계 합금촉매 등을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화학 공정으로 만들기 어려웠던 금 나노입자를 제조하는데 성공하며 암 진단, 암세포 조영제 등 의학·바이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류시영 대표는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아직까지 전자빔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산업 전반에서 전자빔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핵심 기술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료전지 국산화에
성공하다
지방에 소재해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을 기피하며 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있었고,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연구개발도 지연되는 악순환이 계속 됐다. ㈜알티엑스가 떠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이 컸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알티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일사천리로 문제를 해결했다. 기업과 대학 간 긴밀한 협력으로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팀원들의 연구개발 역량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 연세대학교의 애로기술 지원까지 삼박자가 합해져 단시간에 제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기간이 완료된 후에도 대학교 측에서 기술 지원을 해주고 있어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기술에 혁신을 더한
‘비파괴검사시스템’
나노입자 제조 장치는 전자빔 장치와 제어시스템, 고전압 전원장치, 시료 연속 순환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방사선을 이용한 나노입자 합성은 국내외에서 원리 실증 차원에서 연구를 진행해 왔으나, 제조 공정성을 최적화하고 제조 생산 시스템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기존 화학적 나노입자 제조 공정과 달리 친환경적이며, 상온에서 제조가 가능해 에너지 효율도 높다. 소형 전자빔장치만으로 설비가 가능해 투자비와 설비 공간을 줄일 수 있고, 연속 흐름식의 짧은 공정을 도입해 대량 생산도 용이하다. 이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나노입자는 품질도 뛰어나다. 기존 화학적 방식에 비해 보다 균일할 뿐만 아니라 값도 저렴해 관련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코오롱 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및 국내 대학에 납품하고 있다. 류시영 대표는 “연간 수천억의 국내시장에서 LAROEN 시리즈는 컨테이너보안검색기, 산업용 첨단비파괴검사장비, 자동비파괴검사장치, 의료용 방사선 치료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류시영 대표이사
전자층에서 나오는 속도가 거의 균일한 전자의 연속적 흐름을 말하는 전자빔(electron beam)의 쓰임새가 늘어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을 장착한 전자빔이 상용화되면서 비파괴검사기, 컨테이너 검색기, 암 치료기 등 최신 장비에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전자빔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는 ㈜알티엑스와 같은 제조사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개발이 있었다. 소형 전자빔을 상용화하고 연료전지 촉매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알티엑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소재 및 장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
㈜알티엑스는 올해 더 큰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개발에 치중했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 4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벌써 상반기에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목표액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류시영 대표는 “나노입자 소재의 국산화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사명감으로 연료전지 촉매뿐만 아니라 인쇄전자용 은 나노입자, 바이오용 금나노입자와 같은 신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알티엑스가 세계최고로 평가받는 소재 및 장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Radiation, Technology, eXcellence의 약자인 ㈜알티엑스는 방사선, 기술, 탁월함을 기업의 가치로 담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인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승승장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