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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우수사례

(주)삼도인젝션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 선정년도, 지원사업명, 지원기간, 과제명에 관한 정보

우수사례 선정년도 2017년도 지원사업명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
지원기간2014.12.22 ~ 2015.12.21 과제명Glass 승·하강 레일 일체형 무도장 플라스틱 도어 필러 개발



앞선 자동차 필러 기술로 시장을 선도 한다 ㈜삼도인젝션 국내 업계도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소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창의적인 기술력과 내실 있는 경영으로 중소기업이라는 한계를 딛고 자동차 업계에 새바람을 넣고 있는 기업이 있다. 친환경, 고효율 추세에 맞춘 자동차 플라스틱 외장제를 생산하는 ㈜삼도인젝션이 바로 그곳이다.



앞선 자동차 필러 기술로 시장을 선도 한다
㈜삼도인젝션


국내 업계도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소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창의적인 기술력과 내실 있는 경영으로 중소기업이라는 한계를 딛고 자동차 업계에 새바람을 넣고 있는 기업이 있다. 친환경, 고효율 추세에 맞춘 자동차 플라스틱 외장제를 생산하는 ㈜삼도인젝션이 바로 그곳이다.







신기술 창조주의를 목표로 기술개발·전문성 확보에 주력


㈜삼도인젝션은 산업기계설계가 전공인 엔지니어 출신의 김기일 대표에 의해 2003년 5월 경상남도 김해시에 설립됐다. 김기일 대표는 I.M.F 이후인 2000년 초 업계에 빅딜 바람이 거세게 불 때 오랫동안 몸담았던 삼성중공업이 삼성자동차로 넘어가고, 이후 삼성자동차가 프랑스 르노사로 매각되자 회사를 퇴직했다. 이후 잠시 국내 자동차 1차 협력사에 근무하던 중 늦기 전에 보다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외장부품을 생산하고자 창업에 뛰어 들었다. 정언·정행·정법’의 3가지 도’를 사훈으로 정하고 신기술 창조주의를 목표로 다양한 기술 개발과 전문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05년 르노삼성자동차 부품제조업체로 선정된 이래 르노삼성 자동차 SM3, SM5, SM7, QM5, P32R 등 대부분 모델에 들어가는 주요 외장제를 생산 하고 있다. 안개등, 사이드 몰딩, 연료 주입구, 마운틴 블래킷, 에어 스포일러 등 100여 가지 제품이 바로 그것이다.



부도의 위기에서
진심 어린 도움으로 재기 성공


㈜삼도인젝션의 직원사진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탄탄한 기술력만 있다면 무서울게 없을 것만 같았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았다. 특히 대부분의 하청 업체가 그렇듯 원청 업체의 흥망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보니 삼도인젝션 또한 르노삼성의 차량 판매에 따라 매출이 좌우됐다. 2012~2013년 무렵에 불어 닥친 한파는 어느 때보다 거셌다. 이 무렵 르노삼성에서 출시한 SM5가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2013년에는 거의 대부분의 생산라인이 중단되는 것을 넘어 공장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부도직전까지 갈 만큼 큰 어려움이었다. 실제로 회사를 매각하는 단계까지 갔었다. 김기일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고 말한다. “정말 그때는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심각했었습니다. 지금 함께 하는 박종규 상무가 저를 잡아 주었고, 저희 모 업체인 흥아 포밍 회장님이 재기의 지원을 해 주었기 때문에 다시 일어설 힘을 갖게 됐습니다. 그렇게 2년 뒤 회사를 다시 찾아 온 겁니다.” 이런 재기의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였다.



㈜삼도인젝션의 직원사진


회생의 돌파구를 모색하던 삼도인젝션은 중기부의 ‘상용화기술개발사업(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에 ‘Glass 승·하강 레일 일체형 무도장 플라스틱 도어 필라 개발’이라는 과제를 제출해 선정되면서 정부출연금 4억5,000만 원을 받게 됐다. 삼도인젝션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년간 과제를 수행하면서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자동차 도어 필러는 내부 금속으로 제조된 글라스(Glass) 승·하강 레일 부를 보호하고, 외장의 데코레이션 기능을 수행하는 플라스틱 부품을 말한다. 기존 자동차 도어 필러의 경우, 40여 공정을 거쳐 생산되다 보니 만드는 과정이 번거로울 뿐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들었다.

삼도인젝션은 이 같은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단일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친환경, 경량화 등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밤낮 없이 노력했다. 1년간 전사적으로 매달린 결과 세계 최초로 ‘무도장 일체형 플라스틱 도어 필러’개발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과제 성공으로
매출 260% 급등하며 탄탄대로


㈜삼도인젝션의 부품사진


㈜삼도인젝션이 개발한 ‘무도장 일체형 플라스틱 도어 필러’는 기존 필러 대비 중량을 40%나 줄인 것은 물론 단가도 40~50% 줄여 비용절감과 차량 경량화, 친환경적인 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내구성이 좋은 LGMMA사의 PMMA 소재를 사용해 햇빛에 오래 있어도 색상의 변색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2014년 르노삼성자동차의 구매 조건부 차기개발차종인 SM6의 과제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 매출이 급신장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재기의 든든한 발판이 됐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차 협력사인 흥아포밍에 생산량의 95%이상 연간 6만대 분량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수익창출원인 캐시 카우(Cash Cow)다. 중기부의 과제 성공으로 2016년에는 매출이 전년도 17.4억 대비 260% 증가한 48.2억 원을 기록하며 급신장을 이뤄냈다. 올해는 수주량이 더 증가하면서 65억 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신규인력채용으로 이어져 2015년 17명에서 현재 42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특히 전체 고용 인력의 약 70%가 여성인 삼도인젝션은 김해시로부터 여성 친화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공장증축 및 양산 생산설비, 주변설비 등 개발과제 양산을 위해 약 10억 원 정도의 자금을 투자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삼도인젝션 김기일 대표이사


김기일 대표이사




갈수록 강화되는 각국의 연비와 환경 규제에 따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고효율, 경량화 자동차 부품과 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국내 업계도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소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창의적인 기술력과 내실 있는 경영으로 중소기업이라는 한계를 딛고 자동차 업계에 새바람을 넣고 있는 기업이 있다. 친환경, 고효율 추세에 맞춘 자동차 플라스틱 외장제를 생산하는 ㈜삼도인젝션이 바로 그곳이다.




한국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삼도인젝션


시장을 선도해 가고 있는 삼도인젝션의 무도장 일체형 도아 필러는 현재 국내특허 5개를 등록하고 추가 출원 1건은 심사 중이다. 국제특허의 사전 단계인 PCT는 등록되어 현재 미국과 중국에 국제 특허를 출원 중에 있으며 호주, 유럽, 러시아, 일본은 2017년 6월부터 9월까지 점진적 국제출원을 할 계획이다. 김기일 대표는 중기부가 없었다면 이 같은 성장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중기부는 우리 회사에게는 물론 대한민국의 별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중요한 곳입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중기부의 과제에 선정되지 못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가진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김기일 대표는 과거에 멈춰 있지 않고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 ㈜삼도인젝션은 친환경적인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무도장 외장 부품을 추가 개발 중에 있다. 또 RSM 신차종 개발에 참여해 필러 및 코너 커버 등 무도장화 부품 개발을 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 특허 등록 시 제품 및 제조 기술을 수출 전략화 하려는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그리고 보다 국내 메이저 회사의 자동차 생산 시 무도장 도어 필라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제품을 생산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싶습니다. 신제품 개발과 투자에 소홀하지 않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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