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우수사례
(주)해피비전
우수사례 선정년도 | 2017년도 | 지원사업명 |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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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간 | 2014.11.24 ~ 2015.11.23 | 과제명 | 눈 건강에 좋은 차세대 미용 컬러 하드콘택트렌즈 개발 |
Clear Vision, Healthy&Beautiful Eyes
㈜해피비전
소프트렌즈는 하드렌즈보다 착용이 편해서 소비자가 선호하지만 눈 건강에는 좋지 않다. 각막에 접촉되는 보통의 하드렌즈는 교정효과가 탁월하지만 크기가 작아 안구 위에서 움직여 버리기 쉽고, 이물감이 느껴져 별도의 적응기가 필요하다. 소프트렌즈의 착용감과 하드렌즈의 탁월한 시력교정능력을 종합한 것이 해피비전의 공막렌즈다.
보수적인 의료시장의 벽
기술개발지원사업과 손잡고 무너뜨리다
해피비전은 기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공막렌즈 시리즈 3종을 개발하고 특허를 3건 등록했다. 현재는 수도권의 대학병원 9곳과 지방의 대학병원 2곳 총 11곳, 강남의 유명 안과를 비롯한 전국의 개원 안과 13곳에서 해피비전의 공막렌즈 시리즈를 처방 중이다.
눈 건강을 지키는
공막렌즈
공막렌즈의 핵심 기술력
그리고 컬러공막렌즈
첫째, 렌즈가 예민한 각막에는 닿지 않고 공막(흰자위)에만 닿기 때문에 첫 착용 시부터 편안하다. 둘째, 각막과 렌즈후면 사이에 눈물 저장고가 있어서 건조한 눈도 촉촉하게 장시간 착용 가능하다. 셋째, 불규칙 각막, 고도난시, 안구표면질환 등의 환자에게도 탁월한 시력 교정을 제공한다. 넷째, 산소투과성이 높은 하드재질이므로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컬러소프트렌즈의 대안으로 사용 가능하다. 2014년 5월, 박정수 대표의 딸은 대학교 졸업생 카페인 ‘이화이언 카페’에 글을 올린다. “하드렌즈인데, 써클이면 어떨까요? 아빠가 최근에 소프트렌즈 크기의 하드렌즈를 개발했거든요. 착용감도 좋고 눈 건강에도 좋은 써클렌즈라면, 젊은 여성층의 반응이 좋지 않을까요?” 댓글이 몇 페이지 달렸다. “정말 끌려요!” “그래서 언제 구입할 수 있나요?” 박정수 대표의 딸은 이어지는 질문에 답변도 직접 달았다. “하드렌즈를 작게 만든 이유요? 눈에 산소 공급을 늘리고자 작게 만들기 시작했어요. 착용감이 나쁘다는 게 제일 큰 단점이었죠. 그래서 소프트렌즈 크기로 눈물을 담아주면서 투과성이 좋은 하드렌즈를 개발한 거예요.” 이 글을 계기로 해피비전은 미용 효과와 시력 교정이 모두 탁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컬러공막렌즈를 개발하게 된다. 안과의사회에서 (소프트)컬러콘택트렌즈 착용을 자제하라고 여러 채널로 주의를 내보내던 때였다. 소프트렌즈 자체가 통기성이 좋지 않은데, 거기에 컬러를 입히면 산소투과율이 더 낮아지기 때문이다. 김이브라는 유명 BJ가 있다. 김이브의 유튜브 채널에는 “시청자의 도움으로 4년 만에 써륜안(?)을 개안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있는데, 그게 바로 해피비전의 제품에 대한 얘기다. 김이브는 과거에 라식수술을 해서 미용 목적의 서클렌즈를 착용하면 시야가 뿌옇게 변해 오래 사용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한다. 그때 한 시청자가 하드컬러렌즈가 있다고 글을 올리면서, 해피비전과 연락이 닿게 되었다. 병원을 소개하고 제품을 협찬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형호 대표이사
소프트렌즈는 하드렌즈보다 착용이 편해서 소비자가 선호하지만 눈 건강에는 좋지 않다. 각막에 접촉되는 보통의 하드렌즈는 교정효과가 탁월하지만 크기가 작아 안구 위에서 움직여 버리기 쉽고, 이물감이 느껴져 별도의 적응기가 필요하다. 소프트렌즈의 착용감과 하드렌즈의 탁월한 시력교정능력을 종합한 것이 해피비전의 공막렌즈다.
일회용 소프트렌즈는 개당 천 오백원이고 하드렌즈는 개당 15만 원 선이다. 공막렌즈는 50만 원 정도 한다. 양안에 100만 원이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2년을 쓴다. 계산해 보자. 소프트렌즈 30개 들이가 4만 5,000원이라면, 양안으로 9만 원. 1년을 쓰면 108만원이고 2년을 쓰면 216만 원이 된다. 박정수 대표는 관리가 잘 되면 공막렌즈를 3년이상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시리즈 3종의 완성
다초점 공막렌즈
다초점 공막렌즈는 특히 노안을 위한 공막렌즈다. 노화로 안구 건조, 안구 탄력성 저하, 눈부심 등의 문제가 근(원)시와 같이 온 환자에게 적용 할 수 있다. 불규칙 난시도 착용 가능하며 1~3일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만 눈물 저장고 덕에 건조감이 해소되는 효과를 본다. 허가를 모두 받아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
해피비전은 5년 후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신제품에 의한 본격적인 시장 확대기를 맞아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자체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준비한다. 2015년 10월에 시작한 2개년 과제로 올해 10월에 노안용 다초점공막렌즈 개발을 종료했다. 2017년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2차)에 선정되어 협약을 진행했으며, 향후 ‘안구의 3D Scanning에 의한 완전맞춤형 공막렌즈 개발’에 시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