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우수사례
(주)국제환경기술
우수사례 선정년도 | 2017년도 | 지원사업명 | 공정 · 품질기술개발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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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간 | 2014.05.22 ~ 2014.11.18 | 과제명 | 해외시장 대응형 가축분뇨 고액분리기의 개선제품개발 |
푸른 세상을 만드는 기술
㈜국제환경기술
유기성폐기물처리설비를 구축하는 환경 엔지니어링 기업인 ㈜국제환경기술은 1990년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 전처리설비인 고액분리기와 음식물 탈수기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 보급했다. 공정·품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혁신하고 디자인을 개선, 해외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설립 이후 최대의 어려움을 겪은 시기였다. 원인이 외부에 있었으므로 손 쓸 도리 없이 속수무책 시장의 회복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더 큰 타격이 있었다. 유관 업계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 시기가 지나서도 매출의 상승곡선을 좀 처럼 되찾지 못했다. 2015년도에도 시장의 불안정과 국민정서의 영향으로 국제환경기술은 계약서에 사인까지 했던 계약이 엎어지는 일도 겪었다.
출구는 해외 시장이었다. 2014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을 개선해 놓지 않았더라면, 국제환경기술은 회복탄력성을 갖고 위기를 이겨낼 수 없었을 것이다.
가축분뇨
유기성 자원이 되다
1990년의 일이었고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었다. 2012년 현재는 돼지, 소, 닭 등 모든 축종별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고액분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특허가 8건 있다. 국내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액비공정 「A2B」,
바이오가스 공정 「A3」
강력한 악취 제거 능력으로 민원 발생을 방지하고, 질소보존을 높여 고품질 액비를 생산하며, 미생물 추가 투여가 불필요한 설비다. 대장균과 각종 바이러스 등 병원성 세균을 사멸한다. 농장 내 처리수의 순환 구조를 구성해 처리 환경을 개선했다.
해외시장 진출,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의 돛을 달다
국제환경기술은 일본과 계약을 맺고 샘플 발주를 했다. 시운전 후에는 연간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이다.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디자인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조달하려면 긴 시간이 소요된다. 일본으로 시선을 옮기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 이번 사업이 없었더라면 막막한 시간에 놓였을 거라고, 이진석 대표는 술회한다.
이진석 대표이사
(주)국제환경기술은 유기성폐기물처리설비를 구축하는 환경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1990년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 전처리설비인 고액분리기와 음식물탈수기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 보급했다.
공정·품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혁신하고 디자인을 개선, 해외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베트남 환경에 맞춰 개발한 고액분리기를 업그레이드해 일본 바이오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올해 국제환경기술은 미주와 유럽으로 진출 할 계획을 세웠다.
과제 수행의 결과
일본 에너지 시장을 두드리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시장 대응형 가축분뇨 고액분리기의 개선 제품 개발’과제를 수행한 결과는 단지 수출이 아니다. 국제환경기술의 고액분리기는 일본의 바이오가스 플랜트 후처리 설비로 쓰였다.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신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고도 기술이다. 베트남의 축산 현장에 맞게 개선한 제품이 뜻밖에도 일본의 에너지 시장을 두드렸다. 유기성 자원은 다시 바이오 가스가 된 것이다. 향후 완성될 국제환경기술의 A3는 30% 이상의 유지관리 비용을 절약해 주고 열교환기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는 우수한 공정이다
KJP 시리즈,
미주와 유럽까지
국제환경기술은 동경뉴환경전을 비롯한 박람회에 연 2~3회 출품한다. 그곳에서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의 동향을 살필 수 있다. 요즘은 독일과 이탈리아의 제품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베트남은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큰 양돈 시장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유럽 회사의 제품에 비해 국제환경기술의 제품이 성능과 유지관리 비용 측면에서 훨씬 낫다. 일본에 수출된 기술에서 파생한 KJP 시리즈 압축식 고액분리기를 주요 품목으로 시장 확장을 노린다. 일종의 보급형 제품을 만들어 미주와 유럽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2014년 이후로 매년 150~200% 매출 증가를 달성하고 있다. 2017년 목표액인 15억도 무난하게 넘길 예정이다. 향후 목표는 고액분리기와 젯트 이젝터의 매출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중인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상용화다. 현재는 기초 연구 단계이고, 전체 공정을 진행하는 기술을 확보하면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독보적인 기업이 될 것이다.
순수 독자기술인 자가발열 혐기-호기 소화공정(바이오가스 공정) A3를 완성하고, Vision 2020을 따라 2020년에는 업계 Top3에 진입하는 것이 창업주인 회장 이순호와 2대 대표이사 공학박사 이진석 씨의 목표다.
“이번 사업은 국제환경기술에게 글로벌 시장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발과 동시에 실적을 낼 수 있는 중소기업은 없을 것입니다. 제 경험을 기준으로 보면, 개발 이후 3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연구 성과가 사업으로 이어집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중소기업 가운데 단 1%라도 가능성을 가진 기업이 있다면, 국제환경기술이 그랬듯 지원 혜택을 받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회사의 슬로건을 소개하겠습니다. 푸른 세상을 만드는 기술, 국제환경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