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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우수사례

만나씨이에이(주)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 선정년도, 지원사업명, 지원기간, 과제명에 관한 정보

우수사례 선정년도 2018년도 지원사업명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지원기간2014. 11~ 2016. 10 과제명기존 농업시설을 활용한 Integrated Aquaculture 기반 농산물 생산시스템


카이스트 출신 청년 농부들,스마트 팜 시스템 개발로 농업 혁신 이뤄


카이스트 출신 청년 농부들, 스마트 팜 시스템 개발로 농업 혁신 이뤄 농업법인 만나씨이에이(주)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농업을 산업의 근본으로 여겼다. 식량문제 해결은 국가통치 의 중요한 한 부분이었다. 농업이란 옛날이나 지금이나 생존에 필요한 식량을 생산 하고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한국 농업의 현실은 위기에 가깝다. 이러한 농업의 현실과 식량 안전에 관심을 가진 카이스트 출신의 두 젊은 청년이 미 래 농업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도전에 나섰다. 바로 농업벤처기업인 만나씨이에이 다. 사명은 성경에 나오는 ‘하늘에서 내려준 음식’이란 뜻의 ‘만나’와 ‘환경제어농업 (Controlled Environment Agriculture)’을 합친 것이다. 젊은이들이 중심 이 된 만나씨이에이가 농업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국내는 물론 국외 까지 주목받고 있다.


•2018 쇼핑몰 만나박스 온라인 누적 회원 수 4만 명<br />
•2018 카자흐스탄 약 220만 달러 수주<br />
•2018 대전 스마트팜 38억 규모 수주 및 설치 완료<br />
•2016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국내 최단 시간 기록 14억 유치

설립일자 | 2013. 3<br />
소재지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진광로<br />
702-10<br />
대표이사 | 전태병, 박아론<br />
업종 | 농업시스템 보급<br />
주요 제품 | 만나박스<br />
총인원 | 60명





양어수경재배 스마트팜 환경 제어시스템이란 무엇이며
기술 개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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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작물을 생산하는 선순환 친환경 생산 시스템을 말한다. 양어수경재배 기술을 자 체 개발한 장비와 함께 기존 온실에 접목하여 최적화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농장제어시스템으로 생산성과 노동 편리성을 최 적화 한 지능형 농장 관리 시스템이다. 양어수경재배란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 재배(Hydroponics)를 결합한 것으로 ‘아쿠아포닉스 (Aquaponics)’라고도 한다. 수경재배와 비슷하지만, 식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법이 다르다. 수경재배가 화학 영양액을 사용한다면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의 배 설물과 부산물을 미생물로 분해해서 식물에 공급한다. 식물이 양분을 흡수하고 남은 깨끗한 물은 다시 물고기 를 키우는 데 쓰는 자연 순환 방식이다. 버려지는 물이 거의 없어 물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노지 에서 재배하는 방식에 비해 90% 정도 적게 쓴다. 물이 부족한 나라나 환경제어가 필요한 극지방에서 특히 더 필요로 하는 기술이다. 농업 기술이 부족한 농민이나 귀농인, 청년들이 좀 더 쉽게 농사를 짓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 농민이 250만 명인데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150만 명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농촌의 평균 나이가 만 68세로 농촌의 고령화 또 한 심각한 문제다. 따라서 농업에 대한 장벽을 낮출 필 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농업은 우리가 먹고살기 위 해서는 꼭 필요한 산업이기 때문이다.





기술 개발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문제 해결은?


국책 과제 지원이 마중물이 되었다. 2014년 중소벤 처기업부 과제가 선정되어 기술 개발을 시작할 수 있었 으며 그 이후에는 자체적으로 투자를 받아서 기술개발을 이어갔다. 기술적인 어려움보다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더 많았다. 실제로 현장에서 적 용하기 위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병해충에 관한 대처법을 마련해가는 것이나 텃세 등 농촌사회에서 적응 하는 문제, 판로를 개척하는 문제 등 모든 것이 어려움 으로 다가왔다. 병해충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해결책을 찾았으며 농촌 사회 적응은 시간을 오래 두고 지역 사람과 어울리 면서 해결해나갔다.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유통은 기존 판로가 아닌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온라인 유 통을 개척했다. 기존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나박스라는 웹 사이트를 농업법인 만나씨이에이(주)•MANNACEA 008 / 009 만들어 SNS 홍보에 이어 기존 유통 채널인 홈쇼핑에도 진출하는 등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농산물 판매가 아니 라 시스템을 보급하는 것이 주력이지만 이 시스템을 통 해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하기 위해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농산물 외에도 다양한 음식 재료에 대해 정기 배송 서비스를 시행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과정 과정 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해결책을 찾아서 극 복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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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이 매출이나 회사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쳤나요?


기술 개발 완료 이후 매출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2016년도 20억 원에서 2017년도는 60억 원을 달성했 으며 2018년에는 150억 원에서 180억 원 정도의 매출 을 올릴 것으로 본다. 첫해 매출 500만 원으로 시작해 시스템을 개발하기 전 매출이 불과 2천만 원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성장세가 놀랍다. 국내는 물론 국외 시장도 넓어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본다. 매출 비 율은 현재 국내와 국외 50대 50 정도다. 발전 가능성은 투자유치로 이어졌다. 2015년 주주 및 펀딩을 통하여 20억 원을 유치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여 세간의 이목 을 끌었다. 2016년에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하여 자회사 팜잇 1호, 팜잇 2호에 국내 크라우드 펀딩 최단 시간에 14억 원을 유치하는 기록을 세웠고. 이어 투자회사로부 터 80억 원을 추가로 투자 유치하였다. 2018년에는 대전에 약 38억 원 규모의 대규모 스마 트팜을 수주해 공사를 완료했으며 K회사 본사 내에 스마 트팜을 수주해 현재 관련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카 자흐스탄에 220만 달러 수주를 받아 수출 준비 중이며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와도 계약을 마쳤다. 이렇듯 국 내는 물론 국외에까지 진출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성장은 고용 창출을 일으켜 2014년 5명에 불과하던 상시 직원이 현재 60명으로 늘었다. 직원 평균 연령이 31세 내외로 90%가 청년층이다. 높은 청년 고용 창출 과 함께 자회사인 고령자 친화 기업을 한국노인인력개발 원과 함께 운영하며 기존 농촌사회와 청년층이 서로 소 통하며 상생하고 있다. 더 나아가 기존 농업 가치 상승, 국내 친환경 농산물 시장 확산, 청년층의 농업 참여 독 려, 농업자본 활성화 등 사회 전반에 그 영향력이 퍼지고 있다.



타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만나씨이에이의
강점은?


만나씨이에이의 농업시스템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아쿠아포닉스를 이용해 친환경 작물을 생산하는 시 스템이다. 아쿠아포닉스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농무부 친환경 인증인 USDA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유일하 게 분권형 환경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생산량 측면에 서도 세계 최고 수준 대비 60% 이상 생산이 가능할 정 도로 생산성 또한 높다. 기존 식물공장 형태의 농업시스템은 초기투자 비용이 나 운영비용이 많이 든다. 하지만 만나씨이에이가 개발 한 시스템은 기존 온실을 활용하여 농업생산과 물고기 양식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초기투자 비용 을 절감시켜 보급에 대한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 었다. 물고기 배설물을 이용해서 식물을 키우다 보니 기 존의 수경재배와 비교하여 최대 82%의 비용 절감 효과 를 얻는 등 운영비용도 대폭 감소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중앙처리 중심의 환경제어 시스템이 아니 라 분권형 블루투스 기반의 저전력 태양광 ICT 시스템을 개발해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스마트팜이 구현되 도록 했다.



만나씨이에이의 향후 계획은?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기술을 개발해서 새롭게 농업을 시작하려는 귀농인과 청년들을 위한 농업 시스템을 보급 하고 확대해나가는 한편 기후 때문에 작물 생산이 어려 웠던 나라도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 시스템을 전 세계에 보급하고자 한다.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지만, 아직 성장 중이고 성 장을 위해서 투자를 해야 한다면 적자를 내서라도 더 투 자할 계획이다.



[ 농업법인 만나씨이에이(주)의 회사철학 ]


1. 식량 문제 해결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굶주렸을 때 하늘에서 매일매일 떨어져 많은 사람을 먹였던 음식인 만나처 럼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궁극적인 비전으로 보고 그것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

2. 식량 불균형 완화

기후나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채소 등 신선식품을 먹기 힘든 나라에 시스템을 보급하고 운영할 수 있 도록 해 어느 나라에서나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 도록 하겠다.

3. 식량 안보에 기여

언젠가는 없어질지 모르는 농민을 대체할 방법을 찾 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좀 더 나아가서 칼로리 작물 재배 등 혁신을 통해 식량 주권을 회복하고 식량 안 보에 기여하고 싶다.



농업법인 만나씨이에이(주)의 개발사업 성공 노하우


1.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보라

맹목적으로 대세를 좇아가기보다 냉철한 시각으로 필요한 일과 필 요한 기술을 찾으려고 했다. 멋있어 보이거나 그럴듯해 보이는 일은 하지 않았다. 정말 무엇이 좋은지를 생각하고 프로젝트를 하나라도 더 고민했 다. 지금도 그러한 것을 계속 다져야겠다고 생각한다.

2. 필요하다면 기회는 있다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조금만 시 선을 돌리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남들이 보지 않을 때 보고 남들이 하지 않을 때 뛰어들어 시작했다. 그래서 성취할 수 있었고 보람도 느꼈다.

3. 열정을 다하라

끊임없이 연구했다. 적은 인원이다 보니 각자가 여러 임무를 수행 했다. 자금 유치를 위해 IR(Investor Relations)만 수백 번을 했을 정 도로 열정을 다했다. 그 결과 단기간에 실력과 전문성,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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