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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우수사례

(주)셀젠텍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 선정년도, 지원사업명, 지원기간, 과제명에 관한 정보

우수사례 선정년도 2018년도 지원사업명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지원기간2013. 9~2014. 3 과제명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관리 시스템 개발


IT와 BT의 결합으로<br />
유해화학물질 안전사고를<br />
예방하다


IT와 BT의 결합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사고를 예방하다 (주)셀젠텍


지방에서 크지 않은 종합병원을 운영 중인 장준혁(가명) 병원장은 최근 잇달아 보도되 는 의료사고에 더욱 민감해졌다. 취급하는 약물 수는 많은데 관리와 사용 현황을 실시 간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특히 중소 규모의 병원에서 체계적인 약품 관리 시스템을 시 행하거나 교육하기는 도시 대형 병원의 경우보다 더 힘든 것이 실정이다. 그때 전자 차트로 인연을 맺었던 셀젠텍에서 좋은 소식을 보냈다. 모바일을 통해 약물 사용 관리 를 실시간 제어할 수 있는 전자 시약장 ‘에스 키퍼’가 곧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에스 키퍼는 특히 약물의 입출고 기록이 자동으로 서버에 기록되어 약물의 오남용, 중복처방 등도 방지할 수 있어 의료진들에게도 좋은 시스템이 될 것 같다. 사고를 막는 방법은 예방 뿐. 에스 키퍼를 첫 번째 예방책으로 결정했다.


•2019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본사 이전(예정)<br />
•2016 코넥스 상장<br />
•2016 충남대학교 스타기업 지정<br />
•2015 제2회 산학연협력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설립일자 | 2002년 12월 31일<br />
소재지 |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 597-4<br />
대표이사 | 김회율<br />
업종 | 통신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br />
공급업<br />
주요 제품 | 전자시약장 'S-Keeper'<br />
총인원 | 26명





(주)셀젠텍의 주력 제품과 기술은 무엇인가?


대표자 이미지


김회율 대표(이하 대표): 대표 제품은 향정신성의 약품 실시간 제어시스템을 갖춘 전자시약장 에스키퍼 (S-Keeper)다. 병원이나 연구소 등에서 시약이나 위 험성이 높은 물질을 사용하고자 할 때 사용자가 사용 하 는 화학 물질에 대한 정보를 반강제적으로 습득할 수 있 게 해 주는 시약장이다. 취급자가 물질 사용을 요청하면 관리자에게 취급자와 물질명이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을 보고되며, 관리자는 취급자에게 사용을 위한 1회성 비 밀번호를 전송한다. 전송받은 비밀번호를 시약장에 입력 해야만 취급자는 물질을 꺼내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이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등의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을 관리자가 2차 통제하는 시스템은 에스키퍼를 제외하고 는 전무하며, 특히 향정신성의약품 출고시 처방전 없이 사용신청이 불가하도록 만들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동되는 것 역시 유일하다.





에스키퍼 기술 개발 배경은?


대표: 회사 초반엔 소프트웨어 개발업에 주력했다 2009년도 즈음 회사 매출이 안정적이나 미래 성장 가치 에 대한 의문이 들 무렵 바이오 산업 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때 우연한 기회에 지금 이사님을 만나서 당시 이슈가 되고 있던 공장 가스 사고, 실험실 안전사고 등의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기업이 IT에서 바이오로 넘어가 는 길에 있었고, 현재 이사님이 재직 중이신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받아 에스키퍼 에 대한 기술 개발을 하게 되었다.
정혜광 충남대학교 약학과 교수(이하 교수): 산업안전 보건법에 의하면 사업체나 연구소에서든 다루는 물질을 공지하게 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시스템적으로 그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없을까 생각했 다. 그래서 우리가 그걸 구연해보자고 해서 아이디아와 실현을 나누어 맡은 것이다. 사람이 자기가 어떤 물질을 쓰고 싶을 때 그 물질 정보를 교육만 해서는 안 보니 반 강제적으로 읽게 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몇 가지 를 시청각을 통해 경고한 후 책임자가 승인해 주면 승인 번호를 입력해 다시 한 번의 경고를 접한 후 물질을 가져 갈 수 있는 것이다.




대표자이미지2

에스키퍼 시스템 기술 개발 성공 후
평가와 실적은 어떠한가.


대표: 실제 관리 업무에 자동화를 도입해 취급자의 오 남용, 중복처방 등이 발생될 가능성을 현장에서 원천적 으로 차단하는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소프 트웨어를 다루던 회사가 하드웨어를 만드는 건 또 다른 이야기다. 전문적인 화학품도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 에 전문 지식이 없었다는게 제조 첫 단계의 가장 큰 고민 이었다. 하지만 산학협동을 통해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 었고, 제품의 상용화를 실현해 출시 대비 약 200%의 매 출 증가를 기록했다. 신사업을 통한 투자 확대와 고용 으로 일자리 창출도 늘어났는데 사업 시작년인 2013년 도 13명에서 현재 2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석박사급 인력 9명을 충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과 제 선정 후 2016년에는 증권거래소 코넥스 상장되었고, 2017년에는 매출액 100억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산학 연협회 주관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 도 했다.
교수: 개발 초창기인 2009년에는 R&D라는 개념 자 체가 없었고, 이후에도 IT와 바이오의 접목을 구현한 케 이스는 우리가 처음이라고 본다. 또 이 기능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 하나가 올 5월 시행되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앞으로 마약류취급자의 보고 의 무가 확대되어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전산보고가 의무화 되는데, 에스 키퍼를 화확 물품이 아니라 마약류 로 대상을 바꾸면 바로 시장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시장을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여러 주체의
협업으로 인한 기술 개발의 특장점은?


대표: 많은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단점 중 하나가 아무리 사내 석박사급 연구 인원을 늘렸다고 해도 목표 하는 기술 개발을 위한 절대적인 숫자에는 부족하다는 부분이다. 그럴 때 우수 인력이 모인 단체와 협력하는 것 이다. 또 기술이 있다 해도 실현시킬만한 백그라운드가 필요하다. 여기에 산학협력의 경우, 기업은 양질의 연구 데이터를 함께 개발할 수 있어 좋고, 우수 인력들은 우리 처럼 깊게 고민하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기업이 있 다는 좋은 정보를 얻게 된다. 이런 좋은 선순환 구조가 바람직한 산합융합 아니겠는가.



셀젠텍(주)의 향후 계획은?


교수: 올해가 창립 17주년인데 대표의 의지, 사업 마인드, 현실과 기술을 연결하는 능력 등이 모두 작용해서 현재까지 온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사명을 셀젠텍으로 바꾼 것처럼 새로운 모티브인 바이올로지에 앞으로 더 집중할 것이다. 어찌보면 이것이 가장 많은 고부가가치 를 만들 수 있는 상업군이다. 주력으로 하는 것 중 하나 가 자연살해세포라 불리는 네츄럴킬러셀, NK셀로, 최 근 대두되고 있는 암 치료 방법 중 하나가 환자의 면역체 계를 활성화시켜서 외부 이물질, 바이러스 등에 대한 공 격력을 높이는 것이다. NK셀이 바로 그 선천적 면역 세 포로 이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향후 셀젠텍의 전략 테마로 삼고 있다. 더 넓게는 인간이 가진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서 빅데 이터로 축척한 후 유전자에 맞는 항암요법을 예측하고 제시하고 그 효과까지 추적하는 이른바 유전자 분석 기 본 정밀 의료 진단 분야로 확장하고자 한다. 많은 임상 실험과 샘플 병원들, IT기술 등을 통해 적합한 치료 빅데 이터를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대표: 내년 3월에 오송 신축사옥에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 키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내년 공공조달시장 에 본격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맞는 매출액을 만드는 게 기본 목표이다. 길게는 2020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 로 하고 있다.



[ (주)셀젠텍의 회사철학 ]


사람을 얻으려 노력한다.

지금까지 개인 사정에 의해 퇴사한 직원은 있지만 직접 해고한 직원은 한 명도 없다. 기업은 사람으로 인해 성장하고 망한다. 망하지 않으려 기울인 첫 번 째이자 가장 큰 노력은 사람을 얻으려는 노력이다. 혁신은 직원들에게서 나온다. 강한 기술력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우리 직원들이 부유해지면 좋겠다. 2년 전 주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 스톡옵 션을 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직원 양성 후 그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실제로 퇴사 후 창업한 직원들을 거래처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주)셀젠텍의 개발사업 성공 노하우


변화하되 다른 길은 가지 않았다.

IT를 기반으로 창업해 군 시뮬레이터 개발, 순수 소프트웨어 개발, 프렌 차이즈 피시방, 그리고 바이오쪽 소프트웨어 개발, 신약까지 과거에 집 착하지 않고, 옷 갈아입는 걸을 두려워하지 않고 왔다. 하지만 전혀 다른 길은 가지 않았다. 기존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 경험이 새로운 길을 열었 고, 새로운 길을 열심히 가다 보니 또 다른 기회가 나타난 것이다. 앞으로 도 우리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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