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우수사례
네오바이오텍
우수사례 선정년도 | 2017년도 | 지원사업명 |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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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간 | 2011.06.01 ~ 2013.05.31 | 과제명 | 치과 맞춤형 복합 티타늄 골 재생유도 차폐막 개발 |

2020년, 세계 3대 임플란트 전문기업을 향한 네오바이오텍
네오바이오텍
네오바이오텍은 2000년 7월 출범해 ‘Implant Service No.1’이라는 모토로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네오바이오텍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며 세계적인 신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서비스함으로써, 기술력과 서비스 능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오바이오텍은 ‘모든 인류에게 치아가 아름다운 미소와 음식 섭취의 행복을 선사’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허영구 대표의 30년 가까운 현장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시술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시술자,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것은 중요한 성공요인 중 하나다. 네오바이오텍의 성공은 모두 한 마음으로 각자의 직무에 충실히 노력해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상악동 거상술을 도와주는 ‘SCA키트’와 ‘SLA키트’가 있다. 상악에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 뼈를 이식할 때 상악동을 들어 올리면서 시술 부위의 얇은 막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게 상악동 거상술의 핵심이다. 두 키트가 바로 그 부분을 효과적으로 도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상악동 거상술 역사에 획을 긋는 독창적 키트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문제가 된 임플란트를 제거할 때 뼈의 손상 없이 임플란트만을 제거하는 특수 기구를 개발해 해외 70여국에 판매중이며, 2015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의료기기 업계 퍼스트 무버로서의 난항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역할
“인수 당시 이름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신뢰를 잃은 이름이었기에 ‘오스케어’ 같은 다른 이름을 쓸 수도 있었는데, 네오바이오텍이라는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뜻에 새로움, 기술, 생명이 모두 들어 있었습니다. 결국 같은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결심한 겁니다. 문제는 넘어가기 직전이었던 회사의 이름을 그대로 쓰다 보니 영업사원이 많이 고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개만 했을 뿐인데 쫓겨나는 일도 부지기수였습니다. 그걸 극복하는 데 몇 년이 걸렸습니다.”
좋은 제품은 언젠가 알아준다는 생각으로 더 연구 개발에 매달렸다. 임플란트는 그가 자신하는 분야였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치과 의사인 동료들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할 기회라고 생각하며 더 매진했다. 노력하는 만큼 알아주는 사람이 생겨나고 제품도 성공하면서 몇 년 사이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허영구대표는 그 흐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세컨드 팔로워Second Follower라는 개념이 있다. 네오바이오텍은 치과 의료기기 업계의 독보적인 퍼스트무버다. 그런데 의료기기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고 위험 또한 감수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개발 비용과 그에 따른 인증 비용이 추가로 필요한 의료기기 업계인 만큼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볼 수 있는 혜택이 컸다. 분명한 기술력이 있지만 출시하지는 못하는 것들, 현실화되지 못하는 아이디어의 실현에 비용이자 기회가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위탁기관인 고려대학교 치과대학과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개발 제품의 전임 상학적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다시 제품개발에 적용시켜 개선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번 과제로 개발한 제품이 국내 허가 및 해외 유럽 허가 인증을 획득하면서, 매출증대 및 시장 개척 등 해외진출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네오바이오텍의 핵심 기술력
전세계 시장을 사로잡다
NeoNaviGuide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가격이 저렴하고 치과의사가 신경 부분을 줄여 주는 간편한 Surgical Guide 시스템이다. 치과의사들의 고민을 해결해 경쟁력을 갖는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아울러 임플란트 주위 뼈가 녹아내릴 때 속수무책이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클렌징 툴(T-Brush, R-Brush, i-Brush등)을 개발해 임플란트 주변을 깨끗하게 씻어 염증을 억제하게 함으로써 임플란트의 오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신제품 IS-Ⅲ active를 기반으로 시술을 돕는 Ridge Wider Kit, PickCap Impression Kit, SinusAll Kit 등 다양한 임플란트 통합솔루션이 있다. 허영구 대표는 ‘AnyTime Loading’이라는 이론을 이야기한다. 그는 임상의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이 이론을 뒷받침하는 CMI IS-Ⅱ active가 혁신적인 기술로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정밀하면서 보다 빠르고 안전한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고 자부한다.
허영구 대표이사
네오바이오텍은 2000년 7월 출범해 ‘Implant Service No.1’이라는 모토로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네오바이오텍의 제품 개발 컨셉은 3S다. 간편하고(Simple), 안전하며(Safe), 보다 빠른 시술을 보장하는(Speedy)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네오바이오텍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며 세계적인 신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서비스함으로써, 기술력과 서비스 능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지르코니아 등 치과의 미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었다. 과거에는 다른 산업 분야의 기술을 빌려와 치과에 접목시켰다면, 이제 치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서 하드웨어가 개발되고 있다. 하드웨어 개발자들이 치과에 관심을 갖고, 치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허영구대표가 디지털 덴티스트리라 말하는 치과의 미래는 인공지능이 모든 진단과 처방, 시술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대표된다.
단단하고 치아색을 내는, 강도와 심미를 만족시키는 지르코니아 소재 임플란트 치아가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과 포세린이라 부르는 세라믹 크라운은 사람이 깎는 데다가 잘 깨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앞으로는 원판을 깎아주는 기계인 밀링 머신을 사용할 것이다. 현재 시장의 20~30% 정도만 지르코니아를 이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100% 지르코니아를 사용할 거라고 허영구 대표는 자신한다.
궁극적으로 모든 기술은 사람의 행복에 기여해야 한다. 허영구 대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 회사의 목표도 직원들의 행복이다. 기업은 사람의 모임이고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판매하는 모든 활동 또한 사람을 위한 것이다. 사업의 성과 역시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좋은 근무환경과 인센티브에 신경쓰고 있다.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은 나아가 국가에도 기여할 것이다.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네오바이오텍의 방향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