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우수사례
(주)로보로보
우수사례 선정년도 | 2017년도 | 지원사업명 |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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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간 | 2010.08.01 ~ 2011.07.31 | 과제명 | 퍼니카드를 이용한 지능로봇 시스템 중급과정 개발 |

교육용 로봇 분야의 선두업체
㈜로보로보
㈜로보로보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최대 교육용 로봇 회사다. 전국 1700여 개 학교에서 로보로보 교구재로 방과 후 교실이 열리고, 100곳이 넘는 로봇과학교실에서 로보로보의 교육용 로봇으로 로봇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올해에도 700만불 이상의 수출과 150억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교육용 로봇이란 ‘교과목 혹은 응용교육 활용에 목표를 두고 사용되는 로봇’을 말하며, 유아로(UARO), 로보키즈(Robo Kids), 로보키트(RoboKit) 등이 있다.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교육방식은 컴퓨터만을 이용해 수행하는 코딩교육과 달리 입력된 코딩을 바탕으로 로봇의 물리적인 동작이 이뤄진다. 동작구현을 사용자가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로봇과 연결된 센서, 전자장치, 기계 및 컴퓨터기술 등에 대한 이해 향상 및 논리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다.
로봇을 이용한 교육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로보로보는 국내에 총 수강생 2만여 명과 지역 총판 20여 개, 하위 교육원 60여 개의 판매망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매출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Beijing Roborobo Education Technology Co., Ltd.와 지난해 10년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수출을 통한 시장 확대 및 기업의 외형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의 씨앗이 된 과제수행
시장진출 어려움 극복에 도움
2009년부터 파트너 발굴 출장,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시행착오도 겪었다. 이런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과제 수행은 좋은 사업구상의 파트너가 되는 계기가 됐다.
미미한 프로젝트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소한 시장 판로를 개척하는데 하나의 씨앗이 된 것이다. 중기부의 과제 수행의 성공은 주요 해외시장 개척의 성과로 이어졌다.
아시아(중국) 시장의 경우 중국 파트너인 베이징 로보로보와 협력해 직영 80개, 가맹점 120개 등 총 200개의 지점 운영하고 있으며, 원생 수는 3만명에 달한다. 유럽(러시아) 시장은 러시아 테크노트레이드와 협력을 맺고 있으며, 멕시코 로보티카에듀카티브 및 미국 키즈투글로우 등과 협력해 미주시장 진출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과제 지원을 받으면서 교육이 수반되는 제품의 특성상 검증 및 시장진입의 소요기간 등 애로사항을 극복해나가는 데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
국내시장 매출액은 누적판매금액 약 13억 원, 움직이는 블록교실 브랜드로 로보로보 전국 총판을 통해 판매한 누적수량은 2만2,977대다. 해외시장 매출액 누적판매금액은 약 37억 원, 로보키즈 브랜드로 중국, 유럽, 러시아 등지로의 누적판매수량은 11만6,499대에 달한다.
고용 효과 측면에 있어서도 성과를 나타냈는데, 과제 수행시 총인원 40명(2016년)에서 44명(2017년)으로 증가했다.
지능형 로봇의 새 영역 개척
콘텐츠 현지화로 해외시장 진입
당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기적으로 때 이른 서비스 로봇시장과 소규모 벤처기업의 한계에 부딪치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시장 형성 초기였던 교육용 로봇 분야를 목표로 기존에 보유한 유비쿼터스 로봇 개발 기술을 응용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로봇을 매개체로 하는 교육용 제품을 개발했다.
2006년 사명을 ㈜로보로보로 변경했다. 이후 개발된 ‘로보키트’는 전자, 기계, 센서 등의 하드웨어에 관한 지식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전문 언어에 관한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로봇의 지능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설립 당시 재학생 및 졸업생 3명으로 시작했으며, 같은 해 장창남 대표이사가 합류했다. 현재 자회사를 포함해 총 55명이 근무하고 있다.
로보로보의 주요 제품군은 로보키트(Robo Kit), 로보키즈(Robo Kids), 유아로(UARO)로 구성된다. 전국 80여 개 총판 및 센터 교육원을 통해 각 지역 유치원과 초 중 고 및 대학교에 납품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원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강사로부터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진행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전국 1,000여 초등학교 회원수 약 3만 명으로 국내 교육용로봇 업계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교육 파트너 발굴을 통해 홍보 확산 및 콘텐츠 현지화로 진입하고 있는 중이다. 2016년 말 기준으로 2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500만 불 탑을 수상했다.
장창남 대표이사
㈜로보로보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최대교육용 로봇 회사다. 전국 1700여 개 학교에서 로보로보 교구재로 방과 후 교실이 열리고, 100곳이 넘는 로봇과학교실에서 로보로보의 교육용 로봇으로 로봇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20개국에 교육용 로봇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해외 수출만 500만 달러를 기록해 내수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전체 구성원 가운데 절반이 R&D 인력이다.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올해에도 700만불 이상의 수출과 150억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교육용 로봇의 트렌드 주도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주)로보로보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연구 인력과 기존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학적 지식을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제품화하는 기획,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로보로보의 최대 강점은 개발에서부터 교육시스템까지 전부 회사에서 직접 케어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로봇 사업에 진출한 최초 시점부터 현장에서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제품과 커리큘럼, 공급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양질의 교육서비스와 제품을 공급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의 기초를 다졌으며, 현재까지 사업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도 호평 받을 수 있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출시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코딩부터 로보틱스, 과학 등 다양한 교육이 가능한 제품과 커리큘럼 개발이 완료돼 출시되고 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시장의 방향성을 주도적으로 잡아나가기 위해 기존 전략을 고수하면서 장기적으로 새로운 경쟁우위를 창출해나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중국시장의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면서 미국 유럽시장 진입에도 전략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과학적 창의력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함께 세상을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나가는 것이 로보로보의 가장 큰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