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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전략팀 | 작성일 | 21/06/25 (17:57) | 조회수 | 2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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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 中企 R&D 초기단계 ‵인증․시험․성능분석′지원 나서
- TIPA-KTL간 협업을 통해 5개월간 20개사 대상 中企R&D 인증연계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이하 TIPA)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과 ‵중소기업 R&D 수행기업 인증연계프로그램′을 가동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동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제품개발 과정에서 기술규제 및 인증 등의 인허가 사항을 고려하지 못해 기술개발 완료 이후에도 신제품의 시장 출시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TIPA는 지난 해 6월 KTL과 ‘중소기업의 R&D 초기부터 기술규제 해결 및 인증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해 말부터 약 5개월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매칭해 신제품 출시를 위해 필수사항인 △국내․외 인증획득 컨설팅, △시험․분석․성능평가, △신기술․신제품 인증 프로세스 개발 지원 등을 R&D 시작 단계부터 컨설팅해주는 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해왔다. 그 결과, 국내 인증획득 컨설팅 14개 제품, 해외 인증획득 컨설팅 2개 제품, 시험분석 프로세스 개발 16개 제품 등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KTL이 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에 관한 이해도 수준을 조사ㆍ분석한 결과, 동 프로그램 운영 이전과 대비해 ‘인증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 수준은 25% 상승’했고, ‘인증에 대해 일부 인지하는 수준은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식회사 모아기술 장예지 대표는 “입자성 미세먼지 촉매 결합 방식의 하이브리드 싸이클론 집진 시스템 개발을 하였으나, 인증에 대한 전문가 부재로 성능평가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 인증연계 프로그램을 알게됐다“라며, “개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성능 시험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너파이브 김은태 대표는 “그간 홈 IoT 기반 전력 원격제어용 스마트 분전반 시스템을 개발하여 인증을 준비했으나 개발 제품이 융복합 기술 및 새로운 규격 등에 대한 인증 절차가 없어 시험설비, 측정방법, 데이터 분석 등과 같은 자체적인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동 프로그램을 통해 모의시험, 전자파 인증 등 필요한 인증 준비를 함께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TIPA 이재홍 원장은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이 초기 개발단계부터 인증의 중요성을 알고, 미리 준비한다면 사업화 준비에 큰 힘이 될 것” 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한 층 높일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IPA는 올해에도 계속해서 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www.smtech.go.kr)을 통해 참가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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