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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보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Business-driven IT」
작성자 경** 작성일 04/04/20 (12:04) 조회수 5715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
(www.kimi.or.kr)

보도자료 담당과 정책연구부
혁신연구팀
담당자 곽후근 연구원
전화번호
E-mail
02)3787-0432
(forum@kimi.or.kr)
  이 보도자료는 2004년 4월 9일(금)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영원 인터넷 홈페이지(www.kimi.or.kr)에서도 보도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 목


정보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Business-driven IT」

‘업무지원형 정보화’에서 ‘사업추진형 정보화’로








□ 2004년 4월 8일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원장 백낙기)이 주관한 제6회 중소기업정보화포럼에서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이준기 교수는 우리나라 기업에서 추구해야 할 정보화의 방향을 업무지원형(IT Supported Business)에서 사업추진형(Business-driven IT)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역설하였음.

□ 정보화를 지금까지 이야기하는 회계정보시스템, 공장자동화, 사무자동화 등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 증가 또는 원가절감이라고 이해하는 관점은 '업무지원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나타내는 흔한 표현중의 하나가 “현재의 정보시스템이 현재의 비즈니스를 수행하는데 얼마나 유용한가?”라는 질문이라고 볼 수 있음.

  ○ 이러한 관점은 정보화 평가 방법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보기술을 경영에서 분리하여 그 자체로 평가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음. PC보급대수, ERP, SCM, CRM의 도입자체를 정보화의 중요한 지표로 간주한 것임.

□ 반면 정보기술 자체를 새로운 비즈니스의 동력(Enabler)으로 보는 관점, 즉 정보기술을 사업과 연계된 전략적 관점에서 봄으로써 정보기술을 통하여 기존사업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핵심사업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포착하는 것을 '사업추진형' 정보화라고 볼 수 있음.

  ○ 지난해 IBM에서 글로벌 CEO 450여명을 대상으로 향후 기업경영에서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CEO의 80%가 매출신장이라고 응답하였는데, 이는 과거에 원가절감이 항상 1위를 차지했던 것과 대비되는 것으로 정보화의 방향도 매출신장을 위한 새로운 시장,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에 초점이 맞추어지게 됨을 시사하는 것임.

  ○ 반면에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정보화 실태를 보면 상당수(66.2%)가 정보화 투자의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으나, 투자 시 고려하는 기대효과로는 업무처리의 효율성 제고(33%), 생산성 향상(26%)으로써 시장지향적 투자보다는 원가지향적 투자를 정보화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사업추진형 정보화로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에서 개발된 e-남대문의 예를 들 수 있음. 남대문시장이 기존의 오프라인 도매상을 주고객으로 정보화를 도입하였다면 좀 더 나은 재고관리시스템, 공급업자와의 원활한 자재공급시스템, 또는 고객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였겠지만, e-남대문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하여 새로운 고객층인 일반소비자를 주요 목표시장으로 하려는 인식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

  ○ 해외에서는 Dell컴퓨터, Ebay, Priceline.com의 예에서 보듯이 미리 정해진 회사의 기존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화라는 소극적 관점에서 벗어나, 사업전반에 스며들어간 새로운 정보화의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경쟁우위를 점하였음. 이준기 교수는 이에 대하여 “이러한 성공사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맞추어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구성하고 거기에 맞는 SCM, 제품설계, 유통 등이 함께 이루어진 결과”라고 말하였음.

  ○ 물론 기존의 관점에서 본 정보화가 전혀 성과 없다는 것은 아님. 정보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경영효율을 제고하고 원가절감을 기 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나, 이런 정보화는 성과에 한계가 있으며 다른 기업과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우위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임.

  ○ 이렇게 볼 때 새로운 관점에서의 정보화, 즉 ‘사업추진형 정보화’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포착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임.

 


 


□ 따라서 정보화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정보기술과 그 영향력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과 그들이 정보기술을 통하여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법의 교육이 병행되어야 할 것임.

  ○ 이와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한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기업의 발전단계 및 산업유형별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기업이 발달된 정보인프라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할 것임.
 

담당부서소통홍보팀 담당자김민철 팀장 전화번호 044-30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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